국토해양부는 이달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총 3만8064채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385채 △서울 제외 수도권 1만8653채 △지방 1만5026채 등이다. 지난달 발표했던 2~4월 입주 3만6547채보다 4.1%가량 늘어난 규모다.

월별로는 △3월 7426채 △4월 1만1957채 △5월 1만9041채다. 인천 부천 등에서 대규모 공공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5월에 입주물량이 비교적 많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시 산하 SH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 물량은 2만812채로 54.6%,민간 건설사들이 지은 물량은 1만7252채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만9341채로 77%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공급하는 세곡지구(1168채 · 3월)와 신정3지구 2 · 5단지(709채 · 4월) 등이 입주를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 인천에선 송도 푸르지오하버뷰(593채 · 3월),송도 더샵하버뷰(845채 · 4월),청라 호반베르디움(1051채 · 5월) 등이 집들이를 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