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대 석사과정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김우진 육군 대위(32 · 사진)가 외국 군인으로는 처음 최우수 논문상(야마자키상)을 받았다. 육군은 "김 대위가 '저자세 모노폴 안테나의 광대역화 및 지향성 조정'이라는 석사학위 논문으로 지난 20일 열린 졸업식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야마자키상은 일본 방위대에서 매년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외국인 학생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김 대위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