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현재 코스피지수가 1771선까지 하락해도 손실을 보지 않도록 설계된 자문형 랩(랩어카운트) 및 파생상품 복합 서비스를 22일 선보였다. 15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성과에 따라 2,3차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금을 자문형 랩과 주가연계증권(ELS)에 분산 투자해 코스피지수가 가입시점보다 12% 넘게 하락하지 않으면 손실이 없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6개월간 1억1000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할 경우 1억원은 자문형 랩에,1000만원은 이 회사의 공모 ELS4025호에 나눠 투자해 위험을 회피하는 방식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