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케팅 대상] 한샘, 가구·인테리어 국내 1위…온라인몰도 국내 최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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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대표 최양하 · 사진)은 부엌 침실 거실 욕실 등 주택의 모든 공간에 들어가는 가구와 기기 소품 조명 패브릭 건자재 등을 제공하는 토털 홈인테리어 기업이다. 종합 가구 및 인테리어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 주거환경 변화를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향후 각종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주거 환경 부문 세계 최강 기업'이라는 비전을차근차근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샘의 올해 최우선 경영방침은 '고객감동경영'으로 요약된다. 우선 부엌가구 부문에서 중고가 부엌가구 구매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키친바흐 전용 대형매장을 전국 각 지역에 오픈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소 300㎡ 이상의 대형표준매장 '한샘키친바흐'를 열 예정"이라며 "고가의 부엌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주거용 가구부문의 경우 지난 2월 론칭한 신혼전문브랜드 '듀스페이스(du;space)'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생애 처음으로 두 사람만의 공간을 꾸미는 신혼부부를 위한 인테리어 솔루션 제공을 한층 다양화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www.hanssemmall.com)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한샘몰은 지난해 4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전년도보다 51%나 성장했다.
최양하 대표는 "한샘몰을 통해 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이 같은 핵심 사업을 성장시켜 국내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은 물론 중국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