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30)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산했다고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는 "2.1킬로그램의 남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런(대지진) 상황에서 감사의 마음을 가져도 될까 고민했는데요, 매일 뉴스를 보면서 바다, 하늘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희망과 용기, 빛을 안고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루라도 빨리 미소가 돌아올 수 있길…"이라고 전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04년 모델 겸 디자이너 오카자와 다카히로와의 사이에서 첫 아들을 낳고 2008년 이혼, 지난해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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