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중문이 현역 입대 한다.

이중문은 22일 춘천 102보충대에 전격 입대 한다.

뮤지컬 '온에어'와 SBS 드라마 '당돌한 여자'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이중문은 올해 2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공식적인 첫 팬미팅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런 입대 소식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이중문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03년 KBS 드라마 '그녀는 짱!'으로 데뷔 이후 '열여덟 스물아홉', '101번째 프로포즈', '미우나 고우나', '선덕여왕', '다함께 차차차', '당돌한 여자', 등을 통해 꾸준한 연기활동을 해왔으며 뮤지컬 '온에어'까지 활동을 이어오다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이중문은 “아쉽지만, 평범하고 건강한 한국의 청년이라면 당연히 국방의 의무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내가 건강하고 갈 능력이 되어서 입대하는거라 마음이 놓인다. 그동안 관심 가져주시고 나를 사랑해 주신 팬들과 주변 지인들 감사드리고 몸 건강히 잘 다녀와서 더욱 멋진 배우로 돌아 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