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가격 전가의 한계…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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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2일 신세계에 대해 인플레이션에 따라 할인점 부문에서 가격 부담을 흡수해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5000원에서 29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단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2월 총매출액은 1조2100억원, 영업이익 635억원, 영업이익률 5.2%를 기록했다"며 "설날 특수로 인해 발생한 시차의 불일치를 제거하기 위해 1~2월 누적으로 살펴보면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 영업이익은 8.5% 증가, 영업이익률은 0.4%p 하락한 6.7% 기록했다"고 전했다.
2월 할인점과 백화점의 동일점포 성장률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0%, 5% (1월에는 각각 22%, 30.1%) 달성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2월 누적으로 백화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p 상승한 6.8% 기록했는데 이는 이익률이 높은 겨울의류 판매의 호조와 영등포점과 센텀시티의 매출 정상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할인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5%p 하락한 6.9%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가격 부담을 흡수해 이익률이 하락했다.
신세계는 기존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새로운 업태로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가 2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신세계첼시는 3월18일 파주에 두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했다. 파주는 서울에서 약 40km 거리이다. 또한 2010년 11월 용인시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1호점을 오픈한 이후로, 추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같은 전략은 외형 성장에 기여할 수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2월 총매출액은 1조2100억원, 영업이익 635억원, 영업이익률 5.2%를 기록했다"며 "설날 특수로 인해 발생한 시차의 불일치를 제거하기 위해 1~2월 누적으로 살펴보면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 영업이익은 8.5% 증가, 영업이익률은 0.4%p 하락한 6.7% 기록했다"고 전했다.
2월 할인점과 백화점의 동일점포 성장률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0%, 5% (1월에는 각각 22%, 30.1%) 달성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2월 누적으로 백화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p 상승한 6.8% 기록했는데 이는 이익률이 높은 겨울의류 판매의 호조와 영등포점과 센텀시티의 매출 정상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할인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5%p 하락한 6.9%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가격 부담을 흡수해 이익률이 하락했다.
신세계는 기존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새로운 업태로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가 2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신세계첼시는 3월18일 파주에 두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했다. 파주는 서울에서 약 40km 거리이다. 또한 2010년 11월 용인시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1호점을 오픈한 이후로, 추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같은 전략은 외형 성장에 기여할 수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