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546명을 대상으로 복수전공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73.6%가 ‘현재 복수전공을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복수전공을 하는 이유는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가 41.3%로 가장 높았다.이어 △‘향후 실무능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19.9% △‘학문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 16.2%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11.4% △‘희망직업 특성상 복수전공이 필요해서’ 9.2% 순이었다.
복수전공 선택은 경영학,경제학 등이 포함되어 있는 ‘상경계열’이 38.3%로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 △‘사회계열’이 17.2% △‘인문어학계열’ 14.9% △‘이공학계열’ 9.7% △‘법학계열’ 5.2% △‘자연과학계열’ 4.2% 등이 뒤따랐다.상경계열을 복수전공 선택과목으로 꼽은 응답자 중 98.7%는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63.8%가 ‘입사지원 기회가 많아질 것 같아서’를 꼽았다.△‘향후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55.3% △‘서류전형이나 면접 시 우대받을 것 같아서’ 28.9% △‘면접에서 경영 관련 질문을 받을 것 같아서’ 19.7% 등이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