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5톤 '마이티' 브라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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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5년간 3만대 판매 목표
현대자동차가 중남미 최대 상용차 시장인 브라질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3.5톤 중소형 트럭 '마이티'(현지 모델명 HD78)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마이티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한 현대차의 대표 중소형 트럭으로, 브라질 시장의 사전조사, 고객 평가 등을 통해 현지 맞춤형 모델로 출시됐다.
현대차는 특히 현지 관세 혜택 및 가격경쟁력을 고려해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조립 공장에서 부품 현지화율을 높여 생산하기로 했다.
올해 브라질 판매 목표는 4000대로 잡았다. 또 내년 5000대, 2015년 1만대 등 향후 5년간 총 3만대(약 4억달러 규모)를 팔기로 했다. 작년 중남미 상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7000여대를 기록했다.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은 "마이티의 브라질 진출을 시작으로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의 중남미 국가에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가 중남미 최대 상용차 시장인 브라질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3.5톤 중소형 트럭 '마이티'(현지 모델명 HD78)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마이티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한 현대차의 대표 중소형 트럭으로, 브라질 시장의 사전조사, 고객 평가 등을 통해 현지 맞춤형 모델로 출시됐다.
현대차는 특히 현지 관세 혜택 및 가격경쟁력을 고려해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조립 공장에서 부품 현지화율을 높여 생산하기로 했다.
올해 브라질 판매 목표는 4000대로 잡았다. 또 내년 5000대, 2015년 1만대 등 향후 5년간 총 3만대(약 4억달러 규모)를 팔기로 했다. 작년 중남미 상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7000여대를 기록했다.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은 "마이티의 브라질 진출을 시작으로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의 중남미 국가에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