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49일' OST '아무 일도 없었다' 공개에 '초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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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49일'의 메인타이틀곡 '아무일도 없었다'가 22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함께 만든 작곡가 팀 허니듀오의 작품. 허니듀오는 정엽의 히트곡 '낫씽 베터'(Nothing Better), '러브 유' 등을 만들었다.
이 곡은 주인공 한강(조현재 분)이 사랑하던 지현(남규리 분)이 뇌사상태에 빠져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삽입돼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보여주는 절정의 감성과 절묘하게 어울렸다.
OST 제작사 측은 "연인이 떠난 후 홀로 서서 방황하는 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지울 수도 잊을 수도 없는 현실에 대한 두려움과 고뇌의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며 "스트링과 건반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불안정한 이별에 대한 감정을 악기를 통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49일' OST에는 정엽 외에도 서영은, 나비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 잡고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