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약세를 보였던 샘표식품 주가가 하한가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대주주인 마르스펀드가 샘표식품의 미국 자회사인 샘표푸드서비스(SFS)의 경영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검사인 선임을 제안했지만 부결됐기 때문이다.

22일 오후 12시33분 현재 샘표식품은 전날대비 3200원(13.91%) 내린 1만98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샘표식품 주주총회에서 마르스제1호사모펀드가 제안한 검사인 선임안은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출석의결권 주식수 409만6025주 중 148만6986주로 36.3%에 그쳐 부결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