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그룹 소재 내재화 수혜주-HM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MC투자증권은 23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 소재 내재화 전략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제일모직의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공정소재 부문의 역할은 중장기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일모직은 이미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의 정공수송층(HTL), 전자수송층(ETL), 반사막 등 많은 핵심소재 분야에서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열리게 되면 제일모직의 수혜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AMOLED 시장이 삼섬의 독점체제에서 LG 및 파나소닉과의 경쟁구도로 재편된다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는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각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 핵심소재(WPM) 10대 과제 가운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개발 과제도 제일모직이 주관하고 있어 제일모직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겠지만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저가매수 및 보유 전략을 권했다.
제일모직의 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TV 가격 인하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1조2340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753억원으로 기존 당사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제일모직의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공정소재 부문의 역할은 중장기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일모직은 이미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의 정공수송층(HTL), 전자수송층(ETL), 반사막 등 많은 핵심소재 분야에서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열리게 되면 제일모직의 수혜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AMOLED 시장이 삼섬의 독점체제에서 LG 및 파나소닉과의 경쟁구도로 재편된다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는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각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 핵심소재(WPM) 10대 과제 가운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개발 과제도 제일모직이 주관하고 있어 제일모직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겠지만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저가매수 및 보유 전략을 권했다.
제일모직의 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TV 가격 인하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1조2340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753억원으로 기존 당사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