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실적호조 가시화 '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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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LG상사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호조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김기영 연구원은 "LG상사는 국내 종합상사 중 세전이익에서 차지하는 자원개발(E&P) 이익의 비중이 가장 높다"며 "최근의 가격 상승이 1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LG상사는 지난해 1300억원 수준에 달했던 E&P 부문 세전이익이 원유, 석탄 등의 가격 상승과 지분 확대 등으로 올해 1600억원까지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LG상사의 전체 E&P 이익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44.6%, 천연가스 및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15.1%, 21.9%였다. 올해에는 석탄부문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2011년 기여도는 원유는 34.7%, 천연가스는 11.4%에 그치지만, 석탄은 32.8%로 변화된다는 추정이다.
유가는 2010 년 4분기말 92달러(WTI 기준)대에서 3월 말에는 100달러 초반까지 상승했다. 석탄가격은 지난해 4분기 평균 72 달러에서 77달러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LG상사는 GS리테일 상장시 E&P 투자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LG상사는 32%(492 만주) 지분을 보유중이며, 이중 일부 물량을 현금화할 경우 연간 1500억~2000억원 수준에서 머물렀던 투자여력이 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기영 연구원은 "LG상사는 국내 종합상사 중 세전이익에서 차지하는 자원개발(E&P) 이익의 비중이 가장 높다"며 "최근의 가격 상승이 1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LG상사는 지난해 1300억원 수준에 달했던 E&P 부문 세전이익이 원유, 석탄 등의 가격 상승과 지분 확대 등으로 올해 1600억원까지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LG상사의 전체 E&P 이익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44.6%, 천연가스 및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15.1%, 21.9%였다. 올해에는 석탄부문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2011년 기여도는 원유는 34.7%, 천연가스는 11.4%에 그치지만, 석탄은 32.8%로 변화된다는 추정이다.
유가는 2010 년 4분기말 92달러(WTI 기준)대에서 3월 말에는 100달러 초반까지 상승했다. 석탄가격은 지난해 4분기 평균 72 달러에서 77달러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LG상사는 GS리테일 상장시 E&P 투자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LG상사는 32%(492 만주) 지분을 보유중이며, 이중 일부 물량을 현금화할 경우 연간 1500억~2000억원 수준에서 머물렀던 투자여력이 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