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하락 108.44달러…WTI는 중동 불안에 10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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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중동 불안에 상승한 가운데 두바이유가만 하락세를 지속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가는 전날보다 0.31달러 내린 배럴당 108.4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가는 지난 18일 배럴당 110달러선을 돌파한 후 21일과 이날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7달러 오른 배럴당 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 또한 0.74달러 오른 배럴당 11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상승은 서방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이 계속되며 리비아의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지진 피해복구를 시작하며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JP모건체이스 "향후 중동지역과 일본 상황에 따라 유가가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금값은 중동지역 정세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 4월 인도분은 1.2달러 상승한 온스당 14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5일간 35달러가량 상승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가는 전날보다 0.31달러 내린 배럴당 108.4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가는 지난 18일 배럴당 110달러선을 돌파한 후 21일과 이날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7달러 오른 배럴당 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 또한 0.74달러 오른 배럴당 11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상승은 서방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이 계속되며 리비아의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지진 피해복구를 시작하며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JP모건체이스 "향후 중동지역과 일본 상황에 따라 유가가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금값은 중동지역 정세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 4월 인도분은 1.2달러 상승한 온스당 14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5일간 35달러가량 상승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