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 상승…사우디 수주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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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낸 삼성엔지니어링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3000원(1.50%)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주 언론과 증권사 등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샤이바 가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알려진 데 이어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27억6000만달러 규모의 복합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는 창사 이래 단일수주로 최대 규모"라며 "현재까지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이 제시한 목표 신규수주액 124억6000만달러의 33.9%를 달성해 수주활동이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특히 4개 단위 플랜트에 대한 프로젝트를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그는 "화공프로젝트 위주의 편식적인 비즈니스모델에서 벗어나, 유틸리티형 발전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3000원(1.50%)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주 언론과 증권사 등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샤이바 가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알려진 데 이어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27억6000만달러 규모의 복합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는 창사 이래 단일수주로 최대 규모"라며 "현재까지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이 제시한 목표 신규수주액 124억6000만달러의 33.9%를 달성해 수주활동이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특히 4개 단위 플랜트에 대한 프로젝트를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그는 "화공프로젝트 위주의 편식적인 비즈니스모델에서 벗어나, 유틸리티형 발전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