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신고가 행진…"어디까지 오르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유 3사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3.13%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14만9000원으로 갈아치웠다. SK이노베이션과 GS도 각각 1.12%, 2.69% 오름세를 보이면서 신고가를 22만7000원, 9만6700원으로 높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올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큰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정유업종에 커다란 증시 상승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정유업황은 구조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본 지진으로 인해 공급 차질 우려가 더욱 커졌다"면서 "중동 사태로 인해 정유 설비 확대도 지연될 것으로 보여 국내정유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정유주가 빠른 속도로 급등해 가격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3.13%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14만9000원으로 갈아치웠다. SK이노베이션과 GS도 각각 1.12%, 2.69% 오름세를 보이면서 신고가를 22만7000원, 9만6700원으로 높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올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큰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정유업종에 커다란 증시 상승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정유업황은 구조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본 지진으로 인해 공급 차질 우려가 더욱 커졌다"면서 "중동 사태로 인해 정유 설비 확대도 지연될 것으로 보여 국내정유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정유주가 빠른 속도로 급등해 가격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