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20선 돌파 이후 숨고르기에 나선 가운데 증권주들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08%(28.66포인트) 내린 2618.63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종 시가총액 1위인 삼성증권이 2.23%(1700원) 떨어진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1.12%), 우리투자증권(-0.97%), 현대증권(-0.76%), 미래에셋증권(-0.98%), 키움증권(-1.11%), 동양종금증권(-0.65%) 등의 증권주들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과 자문형 랩 선취수수료 반환 소급적용 우려 등이 증권주 주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