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120원 초반대에서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122.5원에 장을 시작, 비슷한 거래 수준을 유지하며 오전 9시 41분 현재 1125.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국내외 증시 조정세에 잠시 숨 고르기 장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에 14원가량 떨어지며 일본지진 발생 이전 거래 수준으로 복귀한 환율의 움직임은 이날 1120원대 초반에서 상당히 제한될 것이라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가량 내린 2011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3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정도 내린 9477선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80.8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1.4158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