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송파, 서초는 물론, 분당, 일산 등지에서 방문객 몰려
3월 23일 서울시 거주자 우선 청약실시..일반청약은 28~29일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날 7500여명 방문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1구역에 지을 오피스텔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화건설은 지난 22일 문을 연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모델하우스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당일 총 7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실수요자부터 투자자까지 다양했으며 특히 임대사업을 위해 여러실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게 한화건설측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상황에서 강남 소형 오피스텔이라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대부분 2억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이다보니 강남, 송파, 서초 등 서울은 물론, 분당과 일산 등 전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23~76㎡ (구 7~23형) 1,533실로 구성된다. 전용 23~29㎡의 소형이 1,448실로 전체의 94.5%를 차지하고 있어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3월 23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서울시 거주자 우선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돌입하며 3월 28일과 29일에는 일반청약이 시작된다. 4월 1일(금) 전산 추첨을 거쳐 4월 4일(월)과 5일(화) 이틀간 정당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청약금은 3개 군 공통으로 200만원이다. 오피스텔 총 분양대금의 최대 50%에 대해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2-416-44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