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부터 4월말까지 17개 계열사 임직원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1 글로벌 헌혈캠페인'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헌혈캠페인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을 비롯해 그룹 내 5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1만여 명의 임직원이 포함됐다.

그룹 관계자는 "국내 전체 헌혈인구 중 10~20대가 80%를 차지한 데 반해 30~40대는 매년 비중이 줄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경제활동으로 바쁜 30~40대 직장인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