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던 정유주가 동반 약세로 돌아섰다.

23일 오후 2시4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이 4.72% 하락한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3.12%) S-Oil(-0.35%)도 내리고 있다. 정유주는 이날 오전 급등세를 타면서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펀더멘탈적인 측면에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급등에 따른 쉬어가기 측면에서 정유주를 바라봐야 한다"면서 "일부 기관의 포트 조정이 완료된 이후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편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