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한 학교 전국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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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SK그룹은 작년 3월과 9월 각각 서울,부산에서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학교를 연 데 이어 지난 22일 ‘대구 행복한 학교’ 개학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발표했다.
각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과 손잡고 설립하는 행복한 학교는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을 책임져 사교육비를 줄이고 강사 채용 등으로 사회적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적 기업이다.대구 행복한 학교는 신서,지묘,북비산,월암,구암,대산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1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방과후 교육을 담당할 강사와 사무원 등으로 교사 자격증이 있거나 전문성을 갖춘 주부,미취업 청년 등 50명을 채용했다.
행복한 학교의 방과후 교육 서비스를 받는 초등학생은 기존 서울(15개교 5700명),부산(14개교 1500명)과 대구를 포함해 전체 35개교 8,6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이를 통해 창출한 사회적 일자리 수도 강사와 사무원을 합쳐 260여명이 됐다.
신헌철 SK사회적기업 사업단장은 “우리나라 초등학생 88%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에서 행복한 학교 운영은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공교육 내실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각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과 손잡고 설립하는 행복한 학교는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을 책임져 사교육비를 줄이고 강사 채용 등으로 사회적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적 기업이다.대구 행복한 학교는 신서,지묘,북비산,월암,구암,대산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1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방과후 교육을 담당할 강사와 사무원 등으로 교사 자격증이 있거나 전문성을 갖춘 주부,미취업 청년 등 50명을 채용했다.
행복한 학교의 방과후 교육 서비스를 받는 초등학생은 기존 서울(15개교 5700명),부산(14개교 1500명)과 대구를 포함해 전체 35개교 8,6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이를 통해 창출한 사회적 일자리 수도 강사와 사무원을 합쳐 260여명이 됐다.
신헌철 SK사회적기업 사업단장은 “우리나라 초등학생 88%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에서 행복한 학교 운영은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공교육 내실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