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임유진 부부가 2월 일란성 쌍둥이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유진은 지난달 24일 일란성 쌍둥이인 두 아들을 출산했다. 2007년 9월 말 결혼 8개월 만에 딸을 출산한 지 약 3년 반 만이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하고 가사에 매진해왔던 임유진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기도를 통해 태교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영과 임유진은 2003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친남매로 출연한 인연으로 2007년 2월 14일 결혼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의 외아들인 윤태영의 결혼식에는 연예계 취재진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 4천여 명의 하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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