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삼표그룹 사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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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 장녀 - 정 회장 장남
4월12일 결혼식
4월12일 결혼식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59)과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64)이 사돈을 맺는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의 장녀 윤희씨(29)와 정 회장의 장남 대현씨(34)가 내달 12일 결혼한다. 대현씨는 윤희씨의 오빠인 구본혁 LS 사업전략부장과 친구 사이로,두 사람은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가족과 몇몇 지인만 초대해 조용하게 혼례를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LS가문에 앞서 이미 여러 대기업 가문과 혼맥을 갖고 있다. 그의 장녀 지선씨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부인이고,차녀 지윤씨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남 성빈씨와 결혼했다.
삼표가는 현대차그룹과 혼맥뿐 아니라 사업적인 인연도 있다. 정 회장의 형은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으로,강원산업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후 2000년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인천제철(현 현대제철)에 인수됐다.
삼표그룹은 레미콘 골재 등 건설 기초자재를 만드는 회사로 연간 매출은 1조5000억원 규모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의 장녀 윤희씨(29)와 정 회장의 장남 대현씨(34)가 내달 12일 결혼한다. 대현씨는 윤희씨의 오빠인 구본혁 LS 사업전략부장과 친구 사이로,두 사람은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가족과 몇몇 지인만 초대해 조용하게 혼례를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LS가문에 앞서 이미 여러 대기업 가문과 혼맥을 갖고 있다. 그의 장녀 지선씨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부인이고,차녀 지윤씨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남 성빈씨와 결혼했다.
삼표가는 현대차그룹과 혼맥뿐 아니라 사업적인 인연도 있다. 정 회장의 형은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으로,강원산업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후 2000년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인천제철(현 현대제철)에 인수됐다.
삼표그룹은 레미콘 골재 등 건설 기초자재를 만드는 회사로 연간 매출은 1조5000억원 규모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