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스페셜 ‘49일’(소현경 극본, 조영광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이요원을 향한 조현재의 배려손 사진이 공개되 화제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판타지 멜로드라마 ‘49일’이 2011년 봄을 맞아 드라마 촬영장 분위기가 담긴 현장사진이 대거 공개되었다. 여기에는 극중 이경역의 이요원이 손가락으로 밝게 V자를 선보이는 장면과 함께 그녀가 쓰러지는 와중에 그녀를 향한 한강역 조현재의 배려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낮에는 영혼으로 살아야 하는 지현역 남규리가 친구 인정역 서지혜를 뒤따라가는 장면, 꽃다발을 들고서 웃는 민호역 배수빈과 빨간 티셔츠를 입은 신세대 스케줄러 정일우의 환한 모습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 한강이 운영하는 와인바에서 근무하는 해원역의 손병호와 해원의 아내 화준역의 문희경, 준희역 김호창과 수진역 진예솔 등도 훈훈한 드라마 촬영장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이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연기자들도 더욱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인공들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니 많이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현경작가와 조영광PD의 ‘49일’은 방송시작과 함께 전개된 민호와 지현의 약혼식에 이은 지현의 교통사고씬, 그리고 지현의 몸이 이경의 몸에 빙의되는 빠른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3회부터는 민호와 인정을 둘러싼 숨겨진 비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