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전혜진 커플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드라마 '웃어요 그대'에서 만나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이천희와 전혜진 커플이 결혼 4일전 코스모폴리탄에서 특별한 인터뷰를 했다.

이천희는 전혜진의 첫인상에 대해서 "빈틈없고 똑 부러져 보였는데 알고 보니 덜렁대기도 하고 쿨한 면이 있는 것 같다. 드라마 종영 후 자꾸 생각이 나서 그때야 내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 "임신과 결혼이 전혜진의 자유분방한 소녀 같은 캐릭터를 변하게 하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다"며 애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혜진은 "연애 시작하고 지금 딱 1년밖에 안됐는데 그때랑 지금이 다르다. 그때는 오빠를 보는 것이 마냥 좋았는데 지금은 '내 가족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신기하다"고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천희는 "익스트림 스포츠, 클러빙을 좋아하는 독신주의자였지만 어느 순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에 흥미가 생기고 가족용 자동차에 관심이 간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으며 그의 아내 전혜진은 "이젠 배우로서 서포트해줄 남편과 시부모님이 생겨서 배우로서 더 잘할 것 같다"며 배우로서의 삶에도 열정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