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룡-정애리, 4월9일 비공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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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연기자 정애리(51)가 사업가 지승룡(55)씨와 화촉을 밝힌다.
정애리 측은 "오는 4월9일 신접살림을 차리는 평창동 자택에서 가족들만 모여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정애리는 2005년 20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한 후 방송과 신앙생활에만 집중해오다 교회에서 '민들레 영토' 대표인 지승룡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다.
한편, 드라마 '아내의 유혹', '민들레 가족' 등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정애리는 현재 KBS 1TV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 중이다.
지승룡 씨는 1994년 서울 신촌에 10평 남짓한 문화공간 '민들레 영토'를 열어 한국형 카페 성공신화를 만든 인물로 민들레영토 대표와 다일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