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는 24일 외부감사 결과 당초 52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던 작년 영업이익이 93억7300만원 영업손실로 변경됐다고 정정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기존 102억3000만원에서 164억3200만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화우테크는 "자회사 지분법평가손실 반영으로 영업외비용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당기순손실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우테크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라 전일 오후 6시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어야 하지만, 이날 오전 뒤늦게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