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주총 분쟁 가시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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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있는 현대상선 주가가 24일 장초반 강세다.
현대상선은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대비 2.11% 오른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 이상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현대상선의 우선주 발행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상선이 우선주 발행한도를 늘리려고 하자 2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이번 정관변경 안건에 대해 반대하면 사실상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관변경 안이 통과되려면 주총 참석인원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업계에서는 또 이번 갈등의 배경으로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의 지분(7.8%)에 따른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현대상선은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대비 2.11% 오른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 이상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현대상선의 우선주 발행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상선이 우선주 발행한도를 늘리려고 하자 2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이번 정관변경 안건에 대해 반대하면 사실상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관변경 안이 통과되려면 주총 참석인원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업계에서는 또 이번 갈등의 배경으로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의 지분(7.8%)에 따른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