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가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휴켐스는 전날보다 6.32%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휴켐스에 대해 높은 성장성이 눈에 보인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8100원을 유지했다.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휴켐스가 DNT, 질산, MNB 등의 생산능력 확장 계획에 따라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원재료 대비 제품가격 연동제와 수요분석 및 고객사와의 계약을 통한 생산능력 확장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휴켐스의 향후 3년 간 평균 주당순익 성장률은 17%,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3.2배를 감안할 때 'PEG ratio'는 0.7배다"며 "수요분석과 고객사와의 공급계약에 따른 생산능력 확장으로 미래 이익의 안정성과 확정성이 높은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PEG ratio'는 PER에 '성장성'의 개념을 포함시킨 것으로, EPS 성장률로 PER을 나눈 값이다. 다만 EPS 성장률은 앞으로 3~4년간 예상 EPS의 평균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