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날보다 4.66% 오른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다산네트웍스가 지난 23일 라우터개발언체인 모바일컨버전스 지분 50%를 95억원에 인수했다"면서 "2011년 하반기 이후 신규로 라우터 부문에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컨버전스의 라우터는 QoS(서비스품질) 조정과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트래픽 제어가 용이하며, 보안 기능이 우수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국가 행정기관 및 통신사에서 모바일컨버전스의 라우터에 대해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