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패밀리' 수목극 1위 독주…염정아, 드디어 JK 식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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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열패밀리'가 수목극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23일 방송된 '로열패밀리'는 18.8%(AGB닐슨미디어리서치.수도권 기준 )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20%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전국 시청률은 15.7%를 기록했다. 이는 17일 방송된 6회 시청률(14.4%)보다 약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7회에서는 인숙(염정아 분)이 자신에게 싸움을 거는 윤서(전미선 분)의 무릎을 꺾어놓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백화점 브랜드 입점을 놓고 인숙과 윤서의 치열한 동서 전쟁이 진행됐다. 염정아와 전미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경합에 시청자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인숙은 명품브랜드 딜랑을 JK백화점에 성공적으로 입점 시키며 공회장(김영애 분)에게 JK 식구로 인정받게 된다.
인숙의 뒤를 캐다 도리어 인숙에게 당한 윤서는 인숙을 도청한 사실이 들키자 무릎을 꿇고 "동서, 살려줘"라고 애원했고 이에 인숙은 오싹한 미소를 지으며 감춰진 이면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염정아, 제2의 미실" "마지막에 정말 통쾌했다"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염정아 연기 최고" 등 잇따른 호평을 나타냈다.
한편, 24일 방송될 8회에서는 인숙이 JK클럽 사장 자리에 정식으로 취임하는 순간, 인숙의 앞에 정체불명의 한 외국청년이 나타난다. 오랜 시간 꿈꿔 온 환희와 점점 엄습해 오는 과거의 어두운 기운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숙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