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와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조호연)는 24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조루치료제 임상2상(Phase b)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임상2b상 결과보고서와 임상3상 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할 예정이며 대규모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3상 완료 후 식약청의 품목허가가 승인되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산 1호 조루치료제가 출시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구용 조루치료제는 현재 세계적으로 존슨앤존슨(한국얀센)에서 개발한 프릴리지(Priligy)가 유일한 제품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