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농업 개방 각오없이 중국과 FTA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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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농업 개방에 대한 각오없이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쉽지 않다”고 24일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 간담회에서 “중국은 두말할 필요 없이 중요한 나라지만 중국과의 FTA를 하려면 농산물 개방에 대한 국민들의 각오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미 FTA에 대해선 “콜럼비아나 파나마 때문에 한·미 FTA가 인질로 잡혀 있어선 안된다고 미국에 얘기했다”며 “우리도 올해 안에는 (비준이)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한·EU FTA 협정문 번역 오류와 관련해선 “잘못은 인정한다”며 “더 이상 오류가 없도록 3중4중으로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 간담회에서 “중국은 두말할 필요 없이 중요한 나라지만 중국과의 FTA를 하려면 농산물 개방에 대한 국민들의 각오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미 FTA에 대해선 “콜럼비아나 파나마 때문에 한·미 FTA가 인질로 잡혀 있어선 안된다고 미국에 얘기했다”며 “우리도 올해 안에는 (비준이)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한·EU FTA 협정문 번역 오류와 관련해선 “잘못은 인정한다”며 “더 이상 오류가 없도록 3중4중으로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