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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에세이 논란 속 이번엔 명품 가방 도마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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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에세이 논란 속 이번엔 명품 가방 도마위에
    신정아의 자전 에세이 '4001'이 하루 만에 2만여 부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22일 출판기념회에 들고 나온 명품가방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신정아 씨가 들고 나온 가방은 프랑스 브랜드인 '입생로랑' 제품으로 가격이 200만원에서 300만원 가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뱀 가죽을 소재로 한 이 가방은 현재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으로 알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정아씨의 '명품 논란'은 2007년에도 있었다.

    학력 위조 사건으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당시 1장에 20~30만원을 호가하는 알렉산더 매퀸 티셔츠를 입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한편, 22일 발간된 신정아씨의 자전 에세이 '4001'은 하루 만에 2만여 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수인번호인 '4001'에서 제목을 따온 그녀의 자전 에세이는 큐레이터 시절 변양균 전 실장과의 만남, 정운찬 전 총리와의 인연, 수감 생활 등을 담았다.

    실제로 신정아가 변양균의 끈질긴 애정 공세로 결국 마음을 허락했고 첫 경험까지 했다는 등의 내용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유력 정치인의 부도덕적인 행위도 언급되어 있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소설가 공지영 씨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정아씨 책을 읽는데 생각보다 지루하다. 그냥 기자들이 호들갑 떨며 전해주는 이슈들만 찾아보는 것이 더 나을 듯"이라고 폄하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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