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SK케미칼이 24일 환경보고서를 발간했다.2009년 5월 환경경영 도입을 선포한 이후 첫 보고서로 그동안 수행한 환경경영활동과 성과가 담겨 있다.회사는 작년 5월부터 1년 간 발간 준비를 해왔다.

이 회사 최창원 부회장은 평소 “훌륭한 기업가가 되기 위해 환경 사업에 무게를 두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 등 환경 사업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1월 입주한 판교 신사옥을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개념을 적용한 ‘에코랩’으로 짓고,사옥 내에서 종이컵 사용을 금지할 정도다.

회사는 이런 노력이 인정 받아 신산업경영원에서 주최하는 한국윤리경영대상의 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SK케미칼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인당 40시간 실시 △2010년 기준 202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전체 매출 중 친환경 사업 비중 40% 달성이라는 2020년 환경경영 목표를 정하고 친환경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