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뷰티에 해당되는 남성의 미용 용어를 그루밍이라고 한다. 이는 남성의 피부, 두발, 치아관리는 물론 성형수술을 포함하고 있다. 그루밍족이 생겨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남성들도 외모를 지녀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멋진 외모로 인한 후광효과까지 누릴수 있기에 그루밍족이 늘어나는 것이다. 꽃남 열풍에 이어 차도남 열풍까지. 최근 여성들 이상으로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 '그루밍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돋보이는 외모를 위해 정기적인 피부관리는 물론, 화장과 성형수술, 미용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특히 여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이나 시술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며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한다. 이런 소비자에 맞추어 패션, 뷰티업체에서는 남성전용 성형외과, 남성전용 뷰티샵, 또 그루밍족에 대한 책이 발간되기도 하며 그루밍족을 꿈꾸는 남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그루밍족이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미용실에 가서 헤어스타일을 바꾼다'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같은 결과는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있는 남성들의 상당수가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 헤어스타일을 바구는 것이라는 것이다. 02)546-7273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