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상승 관성의 법칙…"조정은 매수 기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귀환에 힘입어 저항선인 60일 이동평균선(2030)도 단번에 넘어섰다. 지수는 또 한번의 '상승 관성의 법칙'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중바닥을 형성하면서 추가 반등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미국 증시도 악재에 이제 무덤덤한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동 사태와 유럽 재정위기의 지속, 실적 실망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그러나 이미 단기간 많이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외국인이 6일째 사 들이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기관은 여전히 2000위에서 팔고 있다.
지금은 일단 팔 것인가, 살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갈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60일선 부근에서 저항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숨고르기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예전만큼 큰 폭의 가격 조정은 쉽지 않는 데다 조정이 있다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시하고 있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모멘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상식적으로 또 다른 돌발 악재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지수가 저항선에 다다르더라도 지금보다 특별히 더 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을 만큼의 강도 높은 가격조정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 흐름이 전보다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정이 있더라도 보유 비중을 줄여야 하는 조정이기보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하는 조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이 마음을 완전히 굳혔다면 추가 반등도 어렵지 않다. 프로그램도 우호적인 분위기도 돌아섰다.
바닥 확인 이후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시장의 관심이 이벤트에서 펀더멘털(내재가치)로 이동 중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어느 때보다 종목찾기가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미국 증시도 악재에 이제 무덤덤한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동 사태와 유럽 재정위기의 지속, 실적 실망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그러나 이미 단기간 많이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외국인이 6일째 사 들이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기관은 여전히 2000위에서 팔고 있다.
지금은 일단 팔 것인가, 살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갈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60일선 부근에서 저항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숨고르기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예전만큼 큰 폭의 가격 조정은 쉽지 않는 데다 조정이 있다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시하고 있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모멘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상식적으로 또 다른 돌발 악재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지수가 저항선에 다다르더라도 지금보다 특별히 더 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을 만큼의 강도 높은 가격조정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 흐름이 전보다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정이 있더라도 보유 비중을 줄여야 하는 조정이기보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하는 조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이 마음을 완전히 굳혔다면 추가 반등도 어렵지 않다. 프로그램도 우호적인 분위기도 돌아섰다.
바닥 확인 이후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시장의 관심이 이벤트에서 펀더멘털(내재가치)로 이동 중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어느 때보다 종목찾기가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