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실적개선 더디다…1Q 적자 전망-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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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5일 STX팬오션에 대해 실적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보유'의견과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덕상 연구원은 "STX팬오션은 1분기에 운임은 낮고, 유가상승으로 비용은 높아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운임의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초이래 현재까지 BDI 평균운임은 1357포인트로 절대수준 자체가 낮다는 것. 여기에 중동의 정세불안으로 벙커유 가격은 연초대비 26.6%상승한 톤당 643달러를 기록 중인 점도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호주의 홍수피해 복구 이후 최근 1개월 동안 BDI운임은 24.9% 상승했다. 운임이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상승한 운임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는 "여전히 유가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운임 상승 추세만 놓고 긍정적 시각으로 볼 시기는 아니다"라며 "벌크는 유가 상승이 지속될 때보다 상승 중인 진행형 상태에서 비용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유덕상 연구원은 "STX팬오션은 1분기에 운임은 낮고, 유가상승으로 비용은 높아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운임의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초이래 현재까지 BDI 평균운임은 1357포인트로 절대수준 자체가 낮다는 것. 여기에 중동의 정세불안으로 벙커유 가격은 연초대비 26.6%상승한 톤당 643달러를 기록 중인 점도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호주의 홍수피해 복구 이후 최근 1개월 동안 BDI운임은 24.9% 상승했다. 운임이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상승한 운임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는 "여전히 유가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운임 상승 추세만 놓고 긍정적 시각으로 볼 시기는 아니다"라며 "벌크는 유가 상승이 지속될 때보다 상승 중인 진행형 상태에서 비용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