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거래일만에 하락…금도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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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전날 사상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던 금값도 소폭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5달러(0.1%) 떨어진 배럴당 10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도 전날보다 0.23달러 하락한 배럴당 109.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7달러 오른 배럴당 115.7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은 유럽의 재정악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포르투갈은 정부의 재정긴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고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가 사퇴하며 위기감이 커졌지만 국제기구의 금융지원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감소한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2주 연속 감소했지만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0.9% 감소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온스당 1448.60달러까지 오르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3.1달러(0.2%) 내린 온스당 14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5달러(0.1%) 떨어진 배럴당 10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도 전날보다 0.23달러 하락한 배럴당 109.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7달러 오른 배럴당 115.7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은 유럽의 재정악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포르투갈은 정부의 재정긴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고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가 사퇴하며 위기감이 커졌지만 국제기구의 금융지원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감소한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2주 연속 감소했지만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0.9% 감소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온스당 1448.60달러까지 오르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3.1달러(0.2%) 내린 온스당 14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