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필름 부문의 급성장이 예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SKC는 전날대비 1600원(3.14%) 오른 5만26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8.51% 오른데 이은 강세다. 장초반 5만2700원으로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5일 SKC에 대해 필름 부문이 2015년까지 세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업체들의 일시적인 생산부족 이슈보다는 SKC의 근본적인 변화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필름 업체로서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C의 필름 부문은 설비 증설과 고부가제품 확대로 연간 15%의 높은 영업이익률의 유지된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