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2060선을 회복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권주들이 힘을 받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74%(45.59포인트) 오른 2668.11을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이 전날보다 2.69%(2000원) 상승한 7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2.49%), 우리투자증권(1.72%), 현대증권(1.87%), 미래에셋증권(0.44%), 키움증권(1.09%), 동양종금증권(1.83%) 등도 강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덕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2050선을 넘어서며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