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로 수입산 쇠고기가 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31분 현재 한일사료는 전날대비 165원(14.86%) 오른 1275원으로 상한가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날대비 83원(14.98%) 오른 637원을 기록중이다. 장초반에는 소폭의 오름세에 불과했지만 테마를 타면서 거래량도 500만주를 가까이 불어났다.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물량이 급감하면서 수입산 육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수입산 쇠고기 매출은 전년대비 36.2% 늘었다. 호주산 외에 미국산 판매도 증가했다. 홈플러스에서는 2월 중 미국산 비중이 32%로 작년 동기대비 10% 가량 급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