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보름만에 1110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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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보름 만에 1110원대로 내려왔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내린 1116원에 장을 시작, 이내 1115.5원까지 몸을 낮췄다가 오전 9시 43분 현재 1116.1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장중 1110원대로 내려온 것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0일 이후 보름 만이다.
이날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살아난 투자심리와 증시 상승에 힘입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외환 당국의 매수개입 경계심에 1110원대 중반에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예상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손절매도성 물량에 1118.00/111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뉴욕증시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84.54포인트(0.7%) 오른 12170.5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12포인트(0.93%) 상승한 1309.66을, 나스닥 지수는 38.12포인트(1.41%) 뛴 2736.42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0.7%가량 오른 2050선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64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밤 포르투갈 총리 사임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1.41달러 후반대에서 지지를 받았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175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0.99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내린 1116원에 장을 시작, 이내 1115.5원까지 몸을 낮췄다가 오전 9시 43분 현재 1116.1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장중 1110원대로 내려온 것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0일 이후 보름 만이다.
이날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살아난 투자심리와 증시 상승에 힘입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외환 당국의 매수개입 경계심에 1110원대 중반에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예상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손절매도성 물량에 1118.00/111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뉴욕증시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84.54포인트(0.7%) 오른 12170.5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12포인트(0.93%) 상승한 1309.66을, 나스닥 지수는 38.12포인트(1.41%) 뛴 2736.42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0.7%가량 오른 2050선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64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밤 포르투갈 총리 사임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1.41달러 후반대에서 지지를 받았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175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0.99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