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아비만의 실태를 공개된다.

스토리온의 '수퍼키즈'는 급증하고 있는 대한민국 소아비만의 충격적인 실태를 알리고 솔루션을 제공, 아이들의 건강과 밝은 웃음을 되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에서는 '수퍼키즈'와 함께 12주간의 소아비만탈출에 도전할 10명의 주인공들과 그들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총 1,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주인공들은 8살에서 13살 사이의 소아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

비만 때문에 ‘돼지공주’라 불리며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지원이(11세. 128cm/45kg)를 비롯해 패스트푸드 중독으로 고지혈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준우(13세. 148cm/81kg)와 살이 너무 쪄서 혼자 용변 처리를 못하는 용욱이(10세. 146cm/73kg), 늦둥이로 태어나 부모님의 과잉사랑으로 비만아가 된 영광이(8세. 126cm/45kg) 등 10명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난다. 그리고 아이들의 현재 비만도를 확인하고 아이들의 24시간 관찰 카메라 영상과 함께 각자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공개한다.

이들은 비만으로인해 성인질환, 성조숙증, 왕따 등을 겪고 있었다.

김지영, 정형돈, 손호영 등 '수퍼키즈' 3MC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멘토 가정의학 전문의 박민수 원장이 출연해 이들을 돕는다.

특히 박민수 원장은 아이들의 현 상태와 관찰 카메라 영상을 본 후 “부모의 식습관 등 환경에서 소아비만이 오는 경우가 많다. 엄마가 변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12주 동안 아이들과 함께 엄마도 노력해야 한다”고 엄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지금 비만에서 탈출하지 못할 경우 아이들이 어떻게 변할지 20년 후의 충격적인 모습을 확인해본다. 그리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각자에게 적합한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소아비만 탈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뚱뚱한 아이에서 건강한 아이로! 스토리온의 소아비만 탈출 프로젝트 '수퍼키즈'는 오는 26일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 <수퍼키즈> 10인 프로필

1.윤태형(8세/125.8cm/41.2kg)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인해 먹어도 먹어도 포만감을 못 느껴 아침에 눈 뜨고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끝없이 먹음. 수술을 하기 위해서 체중감량이 시급한 상태.

2. 한영광(8세/126.2cm/44.8kg)
-17년 만에 얻은 늦둥이! 부모사랑이 부른 영양 과잉 비만! 뒤늦게 얻은 귀한 아이라 자꾸 먹여서 살찜.

3. 양한열(9세/124.4cm/41kg)
-주로 육식을 함, 빨리 먹고 식탐 있음. 학교 급식에 있는 야채는 먹는데, 집에서는 절대 안 먹음.

4. 이영주(9세.136.5cm/59.8kg)
-부모님의 무관심으로 비롯된 애정결핍형 비만, 영주!
-엄마가 미용실에서 일하고 집에 늦게 들어와서 영주에게 신경을 못 쓰고 있음.

5. 권용욱(10세/145.8cm/73.3kg)
-맞벌이하는 부모님 때문에 배달음식과 외식을 많이 함.
-용변을 절대 참지 못하고 손이 닿지 않아 스스로 뒤처리 불가.

6. 김지원(11세. 128.1cm/45.1kg)
-4형제 중 첫째 지원이만 뚱뚱하고 동생들은 날씬하고 예쁨(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
-평소에도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7. 이나영 (10세. 124.5cm/43.6kg)
-부모님 이혼 후, 엄마와 함께 살고 있음 하루 3끼에 밥을 많이 먹음(탄수화물 비만)
-성인 여성 27인치 바지를 줄여 입고 있음.

8. 공혁수(12세. 144.3cm/70kg)
-생활고로 인해 간장에 밥 비벼서 자주 먹이다 보니 살이 찜.

9. 박현정(12세. 139.5cm/54.8kg)
-엄마(편모)가 야쿠르트 배달원을 하느라 현정이를 잘 챙기지 못함.
-한꺼번에 사놓은 간식을 한 번에 다 먹는 폭식 증세, 밝고 활동적이었으나 살이 찌면서 난폭해짐.

10. 조준우(13세. 147.8cm/81.4kg)
-일주일에 1~2번 피자 레귤러 사이즈를 6조각이상 먹음.
-학교에서 건강 검진할 때 고지혈증세 보임.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