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이익소각 결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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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는 100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오는 6월25일까지 장내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전일 종가인 8670원을 기준으로 86억7000만원이다. 실제 금액은 주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1939억원의 매출과 240억원의 영업이익, 2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창사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이익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의 안정을 이룩한 만큼 향후 주주 이익추구에 더욱 힘쓴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약 360만주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62만주를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E)가 교환사채(EB)로 보유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잔여 자기주식 120만주에 대해 추가로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매입이 성사된다면 그 동안 자기주식으로 인해 존재하던 잠재적인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다산네트웍스는 3월 초 스마트 미디어 사업에 필요한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전자신문사의 지분 19.9%를 약 60억원에 인수했다. 국내 최대의 IT 전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전자신문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2일에는 라우터 시장 진입을 위해 모바일컨버전스의 지분 50%를 95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기도 했다. 모바일컨버전스는 에지급 라우터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 세이블네트웍스의 최대주주다.
이 밖에도 다산네트웍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개발업체에 추가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장비 사업의 영업망 일원화를 위해 계열사인 다산에스엠씨를 올해 안에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취득예정금액은 전일 종가인 8670원을 기준으로 86억7000만원이다. 실제 금액은 주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1939억원의 매출과 240억원의 영업이익, 2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창사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이익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의 안정을 이룩한 만큼 향후 주주 이익추구에 더욱 힘쓴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약 360만주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62만주를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E)가 교환사채(EB)로 보유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잔여 자기주식 120만주에 대해 추가로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매입이 성사된다면 그 동안 자기주식으로 인해 존재하던 잠재적인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다산네트웍스는 3월 초 스마트 미디어 사업에 필요한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전자신문사의 지분 19.9%를 약 60억원에 인수했다. 국내 최대의 IT 전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전자신문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2일에는 라우터 시장 진입을 위해 모바일컨버전스의 지분 50%를 95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기도 했다. 모바일컨버전스는 에지급 라우터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 세이블네트웍스의 최대주주다.
이 밖에도 다산네트웍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개발업체에 추가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장비 사업의 영업망 일원화를 위해 계열사인 다산에스엠씨를 올해 안에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