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재도전 논란으로 담당 PD가 교체되는 사태를 빚은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4월 한 달간 결방될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24일 "새 제작진이 새롭게 합류한 만큼 프로그램을 재정비 할 시간이 필요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5월경에는 새로운 방송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는 가수다'가 결방되는 첫 2주 동안은 태국에서 열린 '한류 콘서트'를, 나머니 2주 동안은 대체 프로그램(미정)을 방송할 방침이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에서는 지난 2주간 녹화한 2회 분량을 공개, 특집으로 2시간 45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일밤’의 또 다른 코너 ‘신입사원’은 결방하기로 했다.

한편, MBC는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나는 가수다'의 새 PD로 결정,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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