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 사법 · 행정부 고위 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났다. 지난해 주식과 부동산(공시가격) 가격이 동시에 올랐기 때문이다. 정부와 국회 ·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발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신고 대상자 2305명 가운데 70%인 1615명의 재산 총액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재산 증가자는 행정부 1239명(67.7%),국회 245명(76.0%),사법부 131명(86.1%)으로 1년 전보다 비중이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