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그라비티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박현철 전 경영관리오피스 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현철 신임 대표는 앞으로 그라비티의 최고경영자(CEO)로서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및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그라비티 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일본 동경공과자동차대학을 졸업,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국제본부 부장 및 SEGA 아시아사업부 및 액토즈소프트 해외마케팅팀을 거쳐 그라비티 경영관리오피스 이사로 재직했다.

박 대표는 "그라비티는 앞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문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 선택과 집중 전략의 게임 개발을 전개할 것"이라며 "지사 및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퍼블리싱 사업 강화 등 공격적 경영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