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국제제과에 위탁생산해 파는 PB상품 '알뜰상품 디저트 과일맛 종합캔디'에서 8mm정도의 가느다란 철사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 제품의 제조단계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제품의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와 국제제과는 동일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이물이 검출된 제품 전량을 회수 조치 중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홈플러스 및 국제제과로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24일 출시한 '착한 LED모니터'와 관련해 거짓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착한 LED 모니터는 24∼25일 2000대 가운데 1800대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인터넷 저가상품보다 싸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더욱이 이 모니터는 홍보전단과 광고와 달리 스피커가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더 큰 결정타를 맞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